도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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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일본 여행 [홋카이도-도쿄] : 신주쿠-하라주쿠-오다이바-시부야 / 요코하마TRAVEL/해외여행 2022. 4. 12. 19:47
도쿄 시내 투어 전날 디즈니씨에서 너무 잘 놀아서 피곤했는지 늦게 일어났다. 짐을 정리 후 호텔로 옮기기 위해 숙소를 나왔다. 2일 동안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지냈는데 남은 이틀은 신주쿠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호텔로 예약했다. 여행을 몇 번 하다 보니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역 주변의 숙소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숙소는 신주쿠 워싱턴 호텔(Shinjuku Washington Hotel)이었고 15층을 배정받아 객실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망이 멋있었다. 숙소를 옮긴 후 회사에서 같은 팀이었던 동생이 퇴사 후 일본에서 일하고 있어서 만나기로 했다. 하라주쿠에서 만나 스테이크 덮밥으로 유명한 레드락(Red Rock)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잘 알려진 식당이라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고 30분 정도 대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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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일본 여행 [홋카이도-도쿄] : 하코다테 / 신주쿠-디즈니씨TRAVEL/해외여행 2022. 4. 11. 21:13
하코다테에서 신칸센 타고 도쿄로~ 도쿄로 가는 7시 34분 신칸센을 타기 위해 새벽부터 호텔을 나섰다. 하코다테역에는 개통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홋카이도 신칸센을 홍보하는 광고들이 있었고 강속구처럼 빠른 신칸센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모델이었다. 신칸센이 출발하는 신하코다테호쿠토역까지는 30분 정도 이동했고 홋카이도 신칸센 때문에 새로 생긴 역이라 아직은 텅비어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출발 15분 전 플랫폼으로 열차가 들어왔고 도쿄-홋카이도 구간을 운행하는 하야부사는 코가 길어 날렵하고 매끈하게 생긴 외관에 내부는 고급스러웠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 4시간 반이나 걸리는 도쿄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도쿄에 도착 후 일본으로 휴가오는 회사 동생과 12시 반에 만나기로 했으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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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여행 : 도쿄TRAVEL/해외여행 2022. 3. 14. 19:29
나의 첫 번째 해외여행 1996년 1월..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고등학교 겨울방학 때 누나와 함께 이모와 할머니가 계시는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이모가 엄마에게 방학인데 일본에 한번 보내라고 해서 가게 되었던 것 같다. 부모님 동행 없이 누나와 단둘이 비행기를 타고 입국심사는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다행히 나리타공항에 도착 후 이모와 이모부를 잘 만났다. 시내로 들어가는 차 안에서 본 일본의 첫인상은 도로가 엄청 깨끗했고 우리나라와 2002년 월드컵 유치 경쟁 중이라 홍보하는 배너들이 걸려 있었다. 삼양라면과 타코야끼 일본에 도착 후 식당에서 처음 먹은 음식은 라면이다. 처음 먹어보는 일본 라면은 내 입에 안 맞아서 많이 남겼다. 짜고 느끼하고 어떤 재료 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역했던 기억..